사내면게시판 행복한 마음, 신나는삶, 밝은 화천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프린트 사내면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경상도 사투리 작성자 정재연 내용 경상도 사투리 어느 경상도 출신의 선생님이 강원도에 임용되었었다. 생물시간 연못속의 미생물에대한 수업 시간이었다 연못속에 살수있는 여러 생물들이 그려진 도감을 들고 선 선생님 " 야! 느거들 이거 좀 보거라 연못속에 미생물들이 억수로 많재! 그쟈? 알아듣지못한 학생들...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억수로? 아! 억수로는 몽창시리 많다는 뜻아이가... 선생님 ! 몽창시리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짜증이 난 선생님..... 몽창시리는...가만있자... 생물이 연못에 미생물이 버글버글 한다는 뜻이다 ..인자는 알아 듣것재? 선생님 버글버글을 모르겠어요? 어참 ....미치것네.. 버글버글은 ....쎄비릿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연못에 미생물이 항거석 잇다는 말이다... 알것나????? 선생님 ..쎄비릿다는 말과 항거석이 무슨 말이지 전혀 모르겠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난 선생님... 학생들에게 있는데로 고함을 질렀다 . . . . . . . . . .. 야 이놈들아 그말은 미생물이 연못속에 천지 삐까리로 있다는 말이다 알것나! 그날 이후 선생님은 강원도 말을 배우기 위해 억수로 노력했다 사내면 화이팅 자형.누님.조카들 건강들 하소서 파일 목록 이전글 눈이 내리는 날 다음글 가장 아름답고 향기 나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