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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사의 고장 사내면 주민분들께
작성자 이동춘
내용

역사의 마을 사내면 주민분들께 !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


한자로 풀어보면 사내(史內), 사창(史倉)으로서

예로부터 날씨가 좋고 재난이 적어

나라의 오래된 문서나 역사책들을 보관하기 좋아

문서창고를 보관하던 고장이었다


본래 사탄향(史呑鄕)의 창고가 있다 하여

사창(史倉)이라 하였고, "창말"이라고도 불렀다고 함

사창리는 세군데 집터와 여덟 개의 고개로 둘러싸여

있다 하여 3대 8관이라 하였는데,

3대는 솔대(현 사창 6리), 면대(현 삼일리, 27사단)

맹대(현 광덕리)을 말한다.


"창말"의 유래는 조선시대 임금이 피신할 경우

국창(國倉)을 지어 놓고 토지에서 나오는 도지를

받아서 창고에 저장했다가 농민들에게 농사를 짓도록

나누어 주고 햇곡식이 나오면 매년 도지를 받는 일을

되풀이 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선시대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 선생의 화음동정사지

화악산의 촛대바위, 선녀탕 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현재 가족 휴양지로 각광을 받는 고장입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1670년 평강 현감인 김수증이

자기 호(號)를 따서 이 지역을 곡운(谷雲)이라 칭하였으며

또한 이곳을 옛날 사탄향(史呑鄕)의 소재지이므로

이를 따서 사탄내국(史呑內國) 또는 史內里라 한다


고종32년(1895)에 사탄내면(史呑內面)이 줄어

사내면(史內面)으로 개칭되었으며,

1941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의

도평리 일부를 편입하였으며,

1954년 10월 21일에 화천군으로 편입되어

현재 사창리(史倉里)등 5개리를 관할하고 있음


사내면은, 이 외에도

임꺽정이 디딘 발자국이 있는"임꺽지 서남바위"

일곱 신선이 내려와 노닐다 쌍선암에서 소나무로

변했다는 칠선동(七仙洞)이 있고,


화악산 아랫마을로 때묻지 않고 자연미가 넘치는 삼일계곡,

소나무 정자 아래에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고 하여 "솔경지",

곡운 김수증 선생이 후학하셨던 "화엄동정사"

김시습 등 삼현(三賢)이 편히 쉬고 놀았다고 하여 삼일리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와 숲이 많은 "수밀리" 등

많은 역사의 고장인 동시에, 청풍명월이 연상되는 고을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내면 주민 여러분 !

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조화를 어우르는 고장에서

삶을 영위하시는 여러분들은 축복받은 주민입니다


역사와 문화의 공존 및 자연경관을 유지하여

좀 더 낳은 사내면을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여러분들의 사명입니다.


현 시대는 지방분권, 지역문화 시대입니다

지역주민들의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과제도 더해

졌다고 봐야 합니다

지역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하고 건강한 사내면 가꾸기를

실천하는 운동을 전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밝은 미래, 희망이 있는 사내면 고장을 만들기 위해서

요즘 회자되는 생명평화운동의 패러다임을 펼쳐 보는

것이 좋을 듯 싶어 제안코자 합니다.


생명과 평화 이것은 절대적 가치입니다

인간의 삶은 대체로 상대적 가치를 갖습니다

그렇지만 "생명, 평화"는 가장 근본적인 것입니다

현 시대의 물질 주는 문명은 인간에게 문명병도

동반 하였습니다, 환경파괴는 필연적으로 생명의

한계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절대적 근본적인 생명, 평화의 문제가

사내면 주민 모두의 과제요,

화천군의 문제이고, 국민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과 시각에서 대안과

해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사내면의 장점인 천혜의 자연을 살리고

예를 들어 삼일·광덕계곡의 "물"을 살리는 것입니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고, 그것은 모든 생명체에 절대적인

존재인 것입니다, 물이 곳 인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통일의 시대를 대비하여야 합니다

접경지역인 사내면은 통일로 가는 관문의 역할을 위해

"통일된 사회의 모습"'이라는 청사진을 그려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지역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결시켜야 할 것이며,

새로운 사회, 새로운 문명에 대한 탐색과 실험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민의 참여와 협동을 이루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하십시오

이것은 내적 동기에서 출발하는 자발성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무엇을 해보겠다"는 지역공동체의

합치점이 형성됨으로써,

"나부터"라는 적극적 참여와,

"나와 함께'라는 헌신적 협동에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지역사회 운동이 겪는 한계를 탈피하기 위한 공공적

신개념이라 할 수 있는 "공간만들기"의 개념은,

관과 민, 공과 사가 공동 참여하고 협력하는

중간지대를 형성하는 "면민운동"을 전개하십시오

이 운동은 官이 감독하고 民이 따라가거나 하는 방식을

탈피하고, 公私간의 의견을 극복하는 공간을 형성

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이익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목표 세우기"를 정립 하십시오

교육, 문화적 측면에서는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

보건, 복지분야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환경, 지역활성화를 위해 "상괘한 고장 만들기" 라는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 하여야 할 것입니다.


목표가 있으면 노력하게 되고 그것을 위해서

힘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을 면민(面民) 모두가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목표달성을 위하여 행정의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의 자율적 움직임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주민 스스로 자각과 책임을 느끼고 행동하는

의식조성을 성취하여야 할 것입니다.

목표세우기를 통한 목표 이루기의 과정도 결과에

못지 않게 중요한 지역발전의 사례가 될 것입니다.


행정(사내면사무소), 상가, 조직(NGO), 전통적 지연조직

등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칠때

21세기를 지향하는 중심동력으로 작용하여

살기 좋고, 풍요로운 사내면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내면 화이팅!   감사합니다.


                  2007. 12. 18


                춘천에서  이동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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