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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435
작성일 2001-03-19 08:45:21
| 제목 | 우째이런일이 |
|---|---|
| 작성자 | 김선달 |
| 내용 |
소규모영세상인들로 주류를 이루고있는 이고장의 경제시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무슨 중소기업관련부분과 SOC건설경기에 관하여 배포된 책자를 읽어주는데에만 무려 약 한시간이 걸린것 같다. 먹고살기 힘들고 바쁜가운데에서도 군청 관련부서관계자의 간곡한 초청을 뿌리칠수없어서 그리고 무슨 획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한가닥 희망과 또한 현실적인 지역경제 회생에 관한 우리소상인들의 절규를 건의와 더불어 호소할까하고 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보았으나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자칭 경제 부지사남과 각 담당과장들께서 우리지역만의 핵심적인 실정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영동지역,폐광지역 그리고 다른 도시지역에나 관련있는 설명만 장황하게 늘어놓으면서 결국 핵심요지는 곧 다가올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하여 우리와 상관없는 도지사님의 치적과 자랑만 하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도청의 행태에 실망과 더불어 분노만 증폭시킬뿐이며 그 장단에 보조를 맞추고 있는 우리군의 행위에 대해서도 참담함들 금할수가 없다. 경제문제에 대하여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답변을 들을 작정이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지 오전10시로 행사를 잡고 인사하고 설명하는데 1시간이 넘고 그다음 질의응답 이거 바쁜 군민 모아놓고 우릴 너무 우습게 보고자함이 아닌가? 오후 1시나 2시에 시작해서 오후내내 행사를 진행하여도 시간이 부족할 터인데..... 강원도정 책임자나 관계자들의 수준이 아직도 옛 군사정군에서나 볼수있었던 행사진행방식에서 못벗어난 시대에 뒤떨어진 행정에 우리가 의지하고 있다니 실로 분개하지 않을 수 없도다. 우리 참석자중 질문하신분들도 맥을 모르시고 질문도 미흡하기는 마찬가지 인듯싶다.... 어떤분(?)은 그런자리가 아니라도 다른 루트를 통하여 도청에 문제를 제기하고 하실만한 분이 간단하게 요점질문을 외면하고 여러가지 장황하게 사리에도 맞지않는 질문을 하시는가 하면, 어떤분은 자기기관 문제에 대한 청원같은것을 하시는가 하면, 질문양이 너무 많아 실제로 상인들이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해야될 시간을 빼앗어 버리는줄 모르고 자기만의 주장만을 내세우는분.. 질문요지가 길면 차라리 유인물을 만들어 오시든지 할것인데..... 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넘자 점심시간과 더불어 다른지역의 오후 행사때문에 참석한 군민들의 동의도 구하지않고 주최측에서 일방적으로 행사를 끝내고 말았으니 아까운 시간만 버린꼴로 무엇하나 얻지도 못한 채, 그 행사를 참석한게 무척 후회가 된다. 시름에 찬 영세상인들의 말할 권리가 제한된 경제살리기 도청주관 행사.... 이와같은 행사가 예전에도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금 계획하신다면 앞으로는 신중을 기해주시옵고 우리군도 도청측의 현실 파악 미흡에 강력항의를 해야되며 군민들의 의중도 모르는 도청행사는 단호히 거절하고 장단에 보조를 맞추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지역경제회생행사에 불참하신 도의원님들 그리고 군의원님들도 세분만 참석하히고 네분은 불참하셨는데 침체된 지역경제문제에 관심이 없으심일런지.. 우리군의회 의장께서도 개회식만 약 10분정도 자리에 앉아 계시다 잠깐 밖으로 나가시더니 끝날때까지 안돌아오시고 이래가지고서야 화천경제 회생 기대 할수없습니다. 이제는 군민들의 눈과 귀를 막을 수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군수에게바란다 에서 퍼온글 입다요 (소상공인이 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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