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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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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51 작성일 2001-04-13 06: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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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퍼온글
작성자 화천공직협
내용
게 시 자
참고인
게 시 일
2001.04.12 17:29

제 목
공무원노동조합 창립을 국민의 정부 실적으로...

국민의 정부는 공무원노동조합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야 한다.

1997.12월 대통령 선거시 민주화운동권은 김대중 대통령 후보를 '비판적지지'라는 형태로 선택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현 정부는 헤아리고 있는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제1공화국부터 대통령과 집권세력은 모양만 다를 뿐 수구세력으로서 기득권적 자
리를 보전하여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97년 대선 당시 민주화 운동권과 양심세력을 중심으로한 국민의 선택은 진보정당에서 배출한 민중대표
가 있었지만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여 민주반동 극우보수당을 상대할 수 없었으므로 상대적으로
선명성과 민주화운동의 대중적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김대중후보를 지지하여 정통성을 바
탕으로한 국민의 정부가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집권배경을 갖고 있는 현정부와 집권당은 당신들의 지지기반을 어느계층에 두고 있는지 초심의
마음에서 겸허하게 현실을 반추해 보아야 한다.

집권 3년이 지난 지금 당신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진정으로 당신들이 민주화 운동 경력과 과거 군사독재시절 총칼 앞에서도 무릎을 굽히지 않고 오직 조
국의 민주화를 위하여 피와 땀을 흘리며,영어의 생활도 마다하지 않고 투쟁한 사실을 잊었는가 말이다.

현재 누구보다도 가방 끈이 길고, 가진 것도 많은 당신들은 공무원들을 어떻게 보는가.
사회 각부문의 민주발전과는 관계없이 소외된 민중의 한켠으로도 떳떳하게 서지 못하여 소외된 자들로
부터도 소외를 당하고, 가진자 및 기득권 계층, 권력자등으로부터도 여전히 정치적 정략적 도구요 총알
받이로 취급하지는 않는가.

이제라도 민주화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공무원이기 이전에 하나의 개체로서의 인간으로서 인정받기 위
한 처절한 몸부림을 외면하지 말아다오.

우리도 이제는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에 대한 진정한 봉사를 사명으로 여기며 더
이상 복지부동, 부정부패, 무사안일, 정권의 하수인, 권력의 시녀등 모든 불명예를 벗어 던지기 위하
여 굳건한 단결력을 확보할 수 있는 노동조합원이 되고 싶다.

90만 공무원의 인간선언을 군사독재시절 당신들이 당했던 것 처럼 총칼로 누르지 말라.
역사가 증명하듯 민초는 짖밟히면 짖밟힐수록 억세게 대지를 뚫고 창공을 향해 뻗어 올라간다는 진리
를 애써 외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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