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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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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273 작성일 2001-04-24 05: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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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릉단오제로 오세요~
작성자 문화사랑
내용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



강릉단오제는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는 신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축제이다. 국내.외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지역의 문화를 교류하는 현장이며,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공간이다. 음력 55단오를 전후로 하여 5일간 펼쳐지는 강릉단오제는 엄숙한 제례의식, 단오굿, 신명나는 놀이마당, 구경꾼들의 희로애락이 함께 한다. 단오장 곳곳에서는 난장이 이어지고 경축행사가 줄을 잇는다. 연중 100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오는 국내최고(最高). 최대(最大)민속축제강릉단오제가 시작된다.

강릉단오제의 역사
강릉단오제의 역사는 이 지역 삶의 문화가 시작되면서부터 그 명맥을 같이해 왔다. 옛날 부족 국가였던 동예(東濊)오월제(五月祭) 성격으로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후 강릉단오제에 대한 최초의 기록자는 교산 허균이다(1603). 허균은 단오제를 직접보고 기록을 남겼다. 한편, 강릉의 향토지인 임영지에 나타난 단오제의 기록은 현재의 단오제와 가장 유사하게 설명되어있다.
1967년 1월에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국가로부터 지정되었으며, 제례, 굿, 관노가면극 3부분에 예능보유자 3인이 활동하고 있다. 200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선정목록에 포함되어 이제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로 발돋음하고 있다.

강릉단오제의 의례
강릉단오제는 신화가 존재하는 축제이다. 따라서 의례는 중요한 절차를 갖는다. 의례의 시작은 신주근양이다. 음력 45칠사당에서 정성을 다해 신주를 빚는다. 이 제주는 10일 후 산신제,국사서낭제때 사용된다. 대관령산신은 김유신 장군이고, 대관령국사서낭신범일국사다. 제례 후 신목을 모시고, 위패를 앞세워 국사서낭행차가 이루어진다. 대관령 옛길을 내려오면서 구산서낭제를 지내고, 국사서낭의 고향인 학산으로가 학산서낭제를 올린다. 그리고 홍제동에 위치한 대관령여서낭사에서 봉안제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의례는 신화가 현실화되는 과정으로 강릉단오제가 엄연한 현실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여서낭사 봉안제 후 영신제국사서낭행차 의례가 이어진다. 신위오방색으로 치장한 신목을 앞세우고 시내 곳곳을 거쳐 단오장으로 가는 행렬은 장관이다. 거리마다 환영인파가 줄을 잇고, 가정의 안녕과 기원하는 등불행진이 야경을 이룬다.
음력 54일부터 7일까지 매일 아침 유교식으로 올려지는 조전제는 각계 대표들이 이 지역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한다. 제례가 끝나면 단오굿으로 이어진다. 마지막날 올리는 송신제는 닷세 동안 모셨던 국사서낭신과 국사여서낭신을 원래 계셨던 곳으로 보내 드리는 제례이다. 제례가 끝난 후 신위와 신목, 각종 굿에 사용되었던 물품을 태우는 소제와 더불어 모든 행사는 내년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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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강릉단오제위원회 : 033)648 3019, FAX 645 3875
*E mail : danoje200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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