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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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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44 작성일 2001-07-04 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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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6일에는 아이들에게 <우광혁교수의 세계악기여행>을 선물하시면 어떨까요?
작성자 가족사랑
내용
원시에서 현대까지 세계각국의 악기 100여점과 만나는 소리의 향연!!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

춘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공동제작사업으로
"우광혁교수의 세계악기여행"공연을 7월6일 오후7시30분에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세계 각국의 원시에서 현대악기 100여점을 직접보고, 연주하는
음악을 감상함으로서, 교육적인 효과와 함께 흥미를 이끌어 내어 각 나라의
민족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우광혁 교수의 뛰어난 해설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새로운 문화체험과 함께 공연문화의 바탕이 마련 되리라 봅니다.
어렵고 진부하게 느껴지던 클래식과 국내외 민요, 가곡을 온 가족과 함께
새로운 음악의 맛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ㅇ 공연일시 : 2001년 7월 6일(금) 저녁 7시30분
ㅇ 장 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ㅇ 출 연 : 연주및해설 / 우광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반주 / 김상현
ㅇ 주 최 : 전국문예회관연합회
ㅇ 주 관 : 춘천문화예술회관, 문화커뮤니티 금토
ㅇ 후 원 : 문화관광부
ㅇ 입 장 료 : 전석 5000원 (단체관람시 특별할인)
ㅇ 예 매 처 : 청구서적, 피카소안경, 금강제화, 명곡사, 영창피아노, 바라,
씨채널, 강원대구내서점, 한림대구내서점
□ 복권판매소/ 농협중앙회앞, 주택은행앞, 제일은행앞, 새명동입구앞, 육림극장앞, 신한은행앞, 향군회관앞
※ 공연안내 ☏ (033) 250 3593, 251 3474·018 335 9363 박동일


강원도민일보 6월29일자 문화면 기사입니다.


[주말 문화가] 1000가지 음색 '지구촌 음악교실'

세계에는 다양한 민족의 수만큼이나 수많은 악기가 존재한다.

그것이 비록 모양이나 연주방법, 내는 소리는 제각각이겠지만 여러 소리들이 모여 사람들의 영혼을 적시는 아름다운 울림을 만드는 것만큼은 공통된 부분.

원시시대에서 현대까지 세계의 악기 100여종을 보여주고 그 악기로 연주하는 그 나라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직접 들려주며 음악과 문화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갖게 하는 이색음악회가 열린다.

7월6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우광혁교수의 세계 악기여행’이 그것.

이날 공연에서 우광혁교수는 원시시대에서 현대까지 악기의 발생과 변천, 종류별 악기의 구조 이해, 음악의 발생과 전개 등을 설명하고 즉흥적으로 연주하기 시간을 통해 음악을 ‘듣는 기쁨과 하는 기쁨’을 객석에 전달한다.

또 음계, 음질과 음색, 종교, 문학 등 비음악적 요소를 통해 음악의 뿌리에 해당하는 요소들

을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피타고라스정리’를 통한 음악의 원리를 설명과 우교수 개인이 겪은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김상현씨의 피아노반주로 마련되는 이날 연주회에서 우광혁교수는 바흐, 헨델, 모차르트, 비발디, 베토벤 등 클래식에서부터 영화음악, 세계 각국의 민요, 가요까지 다양한 곡들을 저마다 독특한 소리를 내는 세계의 악기로 연주한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있는 우광혁교수의 별명은 ‘파리의 트럭운전사’.

유학공부를 하러 파리에 도착, 퐁피두 센터에서 색소폰을 불고 기타를 치며 거리악사생활을 하기도 했고, 복덕



방일과 집수리일을 하다가 마침내 이삿짐 업계에 입문해서 '친절 이삿짐'이라는 상호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스트라스부르크, 칸느, 낭씨, 투르, 로테르담,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다름슈타트 등 이삿짐을 싣고 안 가본 도시가 없을 정도. 짐을 나를 때는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며 일을 했기 때문에 ‘아리아 부르는 이삿짐 아저씨’로 통했다.

파리 4대학 소르본느에서 석사에 해당되는 DFAP와 박사과정에 해당되는 DEA 디플롬을 받으면서 파리 남쪽의 크레떼이유 국립 음악무용학교와 15구 쇼팽음악원에서 성악과 오케스트라 지휘를 배웠으며 틈틈이 벼룩시장을 다니면서 골동품 악기를 모았다.

음악평론을 포함해 각종매체에 음악평론과 시론을 싣고 있으며 현재는 KBS 2TV 금요일에 방송되는 KBS예술극장에서 음악회의 해설을 맡고 있다.

趙眞鎬 odysse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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