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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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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47 작성일 2001-09-20 04: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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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래] 이상한동문회에 대하여 그냥 적어봅니다.
작성자 박치권
내용
중학교 23회 동문 박치권입니다.

관련된 글이 있길래 적어봅니다.

윗글과 답변한 글을 읽어 보니..두분 모두 상당부분 설득력있습니다.

그런데 동문회운영에 대해 저의 입장 중학교만 졸업한 상태의 동문들은 주변에서만 있게됩니다.

중학교만 졸업한 동문이라면 대다수 객지로 유학을 갔던 나름대로 노력했던 사람들이고 유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문회 전반의 흐름은 중학교 졸업자의 참여를 보이지 않게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외되고 있고 안티실고님 말마따나 들러리나 서라는 것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동문사랑님의 말씀은 적은 동네에서 이것 저것 갈라놓으면 힘이 없어 지고 자멸한다는 말씀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실고만 졸업한 분들이 1%로라도 실고동문회를 할때에는 실고졸업자가 많을것 입니다.

그리고 실제 모임에 갔을적에 낯선사람들이 있고 지금에 와서 서로 인사하고 익숙해 지기는 어렵습니다.

항상 거리가 있길래 그거 같이 동문회를 한다해도 서먹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동문사랑님의 실고와 중학교 같이 졸업한 분들의 대부분이 99%가 같은 동문이라며 문제 없이 별도의 실고동문회를 운영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체동문회의 운영에도 중학교만 졸업한 분들의 참여가 미진합니다.

그 원인은 보이지 않게 중학교만 졸업한 사람들을 배제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적은동네니까 다 형동생이고 하지만 이는 전체사회의 공적인 일과 맞물려있는 일인데..

몇몇의 결정력있는 분들에 의하여 임의로 결정되는 사항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소외되고 있는 중학교 졸업자에 대한 대안 없이 말하지 말라는것은 의미없는 얘기입니다.

중실고 동문회가 화천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는것을 피부로 느끼는 마당에 이에 대한 논의는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안티실고님의 말대로 분리하던가 아니면 현상유지하되 소외되는 중학교졸업자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느낀대로 써보았습니다.

윗글에 대한 이의에 대하여는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박 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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