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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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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36 작성일 2002-01-11 0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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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항상 이런식의 대한민국 공무원들
작성자 박치권
내용
저의 실명으로 게제하는 이유는 책임한계와 면직원 전체, 공무원의 전체 의사와는 아무상관없다는 전제하여 글을 올립니다.

하남지소의 문제는 정확하지 않은 사항에 대하여 글을 게제하므로서 일파만파로 퍼지는 격입니다.
공무원조직은 책임이 있습니다.
다만 전부를 책임지고 살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하는 일이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면직원이 보건지소가서 환자를 돌보고 감기환자를 무좀약처방을 해주는등 업무한계없이 일하면 되겠습니까?
공무원의 조직은 그냥 만들어져 있는것이 아니고 효율적으로 업무 수행하라고 계선조직을 만들고 업무와 책임한계를 주는 것입니다.

산을볼때 멀리서보면 다 비슷하고 그모양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까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구성이 다양함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듯 공무원조직에 대해 막연하게 무조건 책임지라면 다들 말로는 책임 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런 기대를 하고 계신지...

작금의 현실은 자기의무는 무시하고 타인의 의무를 몹시 강조하고 있는 실태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사건의 책임을 다루지 않고 막연히 공무원의 의식을 탓하시고 계신것이 아닌지...
저는 면직원으로서 이번 사건에 대하여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느낍니다.

보건지소의 눈을 눈오는 날 와서 안치우느냐 한것 같습니다.
왜냐면 이곳은 (하남면사무소) 눈 그친후 바로 제설작업을 면직원들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건지소와 울타리를 같이 하고 있지만 업무 성격과 관리체계가 다름니다.

귀하가 책임회피라는 말씀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책임회피하고 있다고 보시는지?
귀하는 면직원이 지소가서 환자를 치료했으면 좋겠습니까?

전체적인 정황이나 발단은 어느 한 싸이버 민원인이 보건지소의 불편했던 사항을 구체적으로 하지않고 제설작업을 안했다는 내용과 지소의사분의 근무행태를
마치 면직원이 적은것 처럼 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에 대한 해명으로 업무한계를 언급하였고 오해의 소지를 없애려고 답글을 달은것입니다.
싸이버 세계라고해서 왜곡된 사항을 맘대로 적고 또한 근거없는 사실로 상대를 해할려는 의도는 보기가 않좋습니다.

또한가지 밝힐것은 보건지소 의사분은 공무원이 아닙니다.
병역을 대신하여 의사없는 오지마을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입니다.
공무원이라고 우긴다면 예비군 훈련통지소 내주는 전날의 방위도 공무원이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이 작은 사실하나도 간과하며 지나가면서 대충 생각에 남을 비난하는 일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싸이버세계는 자유로운 글을 올릴수 있습니다.
익명으로도 말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스러운만큼 책임있는 글을 올려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모든 글은 저 개인의 생각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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