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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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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01 작성일 2002-01-21 0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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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聲明書)강원민방의 시대착오적인 협찬금 요구를 강력히 규탄한다!
작성자 화천직협
내용
聲 明 書


강원민방의 시대착오적인 협찬금 요구를 강력히 규탄한다!

그 동안 우리는 언론사와 행정기관의 건전한 자리 매김과 자치시대의 건전한 지방재정을 위하여 언론사의 부당한 협찬금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강원일보사와 강원도민일보의 협찬금 요구를 거부한 바 있으며, 언론사 발행의 각종 연감을 반납하므로써 우리의 뜻을 펼쳐왔다

이는 그 동안 수직적 대 언론관계를 청산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우리의 몸부림이기도 하였고, 편법적 예산집행을 바로 잡음으로서 스스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 공직자의 자성의 목소리요, 세금을 내는 주민의 바램이기도 하다.

이즈음에 지난해 12월 15일 새로이 개국한 강원민방이 구시대적이고 구 언론사의 관행적 모순을 답습하는 행태를 보고 우리는 개탄하지 않을 수 없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강원민방에서는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위로한다는 명분으로 "제1회 설날맞이 GTB 가요열창 18개 시·군 공무원노래경연" 주관 개최하는 과정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협찬금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당초의 건전한 목적을 벗어나 행사의 비용을 각 자치단체에 떠 넘겨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로 밖에 인식할 수 없으며, 본 행사를 공무원의 사기진작이라고 하였으나, 우리 공무원은 지자체의 편법적 예산집행과 협찬금으로 이루어진 행사는 공직자를 우롱하는 행태로 밖에 이해 할 수 없으며, 또한 언론사는 행사 주관으로 생색만 내고 모든 부담은 자치단체에 전가하여 추진 할 계획이라면 이는 언론사로서의 기본도의를 져버리는 행위이며, 이러한 부당한 협찬금 요구는 주민의 세금을 날로 먹겠다는 발상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따라서 강원민방은 전 도민에게 사죄하고 계획한 행사를 취소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화천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강원민방의 금번 시대착오적인 협찬금 요구와 행사참여를 강력히 거부하는 바 이다.

아울러 강원민방은 화천군을 비롯한 18개 시군에 대한 협찬모금을 즉시 중지하여 주기 바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시 우리는 강원민방도 구시대의 언론사와 동일한 취급을 할 것이다.

새로이 탄생한 강원민방이 도민의 기대를 모으는 건전한 방송이 되기 위한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2002. 1. 21.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열망하는 화천군공무원직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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