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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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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8 작성일 2002-05-28 02: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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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말 이대로는 안돼요
작성자 둥근다리 시인
내용
저는1996년도 9월에 뇌졸중 발병으로 현재 지체장애 1급 장애인입니다
저도 한때는 건설의 역군으로 타국 땅에서 땀흘리며 건설도 한 적도 있지만
병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불구자가 된 후론 창밖 세상과는 멀리한 생활을
7년째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움직이지 못하는 불편함에 어쩌면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두려움에 원망과 괴로움으로 몸부림 처도 보았지만 변하는 것은 없고 ..........
그러나 살아 있는 생명을 학대하며 언제까지나 울고 살수는 없는 일..
내가 이런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며 남은 나의 생애를 무엇으로 끝맺음을
할가를 생각하던 중 갈 길을 정하고 그 일을 위해 5년째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5년이 흐른 지금은 비록 한손 이지만 컴퓨터도 불편 없이 할 수 있고
현장 일로 잔뼈가 굵은 몸으로 졸작이지만 시집도 3권을 집필했습니다.
그리고 웃는 나라 운동본부를 발족하여 전국에 적지 않은 수의 회원도
확보되었으며 금년에 웃는 나라 동산 공동체 설립을 준비중입니다
저는 밖에 나갈 수도 없고 혼자 있는 하루 생활중 대분을
인터넷을 통해 저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사이트를 방문 하게되는데 요즘엔 정말 부끄럽고
한국인으로 태여났읍을 송구할 때가 있습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국제적 축재인 월드컵 경기가 열리 겠지요.
월드컵도 중요하고 또 성공하여야 갰지만 우리 살림을 이끄러갈 새일꾼을
우리 손으로 뽑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선거일을 앞두고 게시판 글들을 보노라면 민망해서 자라나는 후손에게
또한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는 어떻게 비쳐질 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새일꾼을 뽑는 것은 우리들의 목시고 또한 올바른 인물을 선택하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인데 내 마음에 안 든다고 나와 생각을 달리 하는 타
정당에 후보라고 모든 중상 모락을 동원하고
안이면 말고 하는 식이 폭로성이 난무한다면 선량한 대다수의
유권자를 현혹시킨 책임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한 두 번의 시행착오로도 족합니다.
선거가 끝나면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하는
그래서 또다른 일에 힘을 합치는 일에 마음을 모읍시다
그리고 남을 혈뜬고 욕설이 난무하는 일은 그만 합시다
그리고 상대의 잘못을 알리고 정책을 비판하려면 부끄러운 용어는 쓰지 맙시다.
그래서 선거 문화를 축제문화로 바꾸어 봅시다.
저의 작은 목소리가 큰 산울림이 되어 우리 사회가 우리 나라가
밝고 투명 해 젖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
그리고 우리 대한 민국을 사랑합니다

2002.5.28. 웃는 나라 운동본부
둥근 다리 시인 김갑진 배상 homepage www.yes0071.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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