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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3
작성일 2002-07-04 01:38:49
| 제목 | Re: 자기일은 버려둔채 학생들만 욕하나 |
|---|---|
| 작성자 | 오노 |
| 내용 |
농활활동을 한다. 농촌에 청년이 없고, 농번기로 바쁜 시간에 월드컵으로 모든 사람들이 떠났기 때문이다. 농촌을 위해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만 농민들과 함께 땀흘리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우르과이라운드인지 뭔지 농산물 개방한다고 지랄하며 농촌을 피폐화 만드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국제화 시대에 대한민국도 개방할수 밖에 없다고 떠든다 개방할수 없는건 좋은데 개방으로 인해 죽어나는 농민들은 어떻하나? 제작년 작년, 소파동, 쌀파동, 어디 한두건인가? 당신이 정말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대학생들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빌미삼아 선량한 농민들, 농촌 총각들 선동한다고 욕하지 말고 미래가, 희망이 보이지 않은 처참한 농촌현실을 언제까지 농민들만 책임져야 하는지 그문제를 누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행동할때 당신이 농촌에 대하여 말할 자격을 가질수 있는 것이다. 농촌의 암울한 현실도 버거운데 한여름 땡볕아래 농사짓는 것부터 걱정해야 하는 농심을 아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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