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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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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01 작성일 2002-07-05 1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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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활나온 한총련학생들에게 권함
작성자 화천군민
내용
학생들의 본분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회인으로 참여하는 것이지.
장차 이나라의 발전과 안보를 책임지려면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네.

정치는 정치인들에게 맡기고, 농사는 농사꾼들에게 맡기고,
행정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놓고, 학생들은 부디 맡겨진 학과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지. 어째서 정치판에 왈가왈부하고,
순진한 농민들을 선동하고, 불순한 시위를 밥먹듯 하는가.
그러한 행동이 나라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
농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가.

진정 이나라를 걱정하고, 어렵고 힘든 농촌을 개선시켜 보려는 사람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자신의 학과공부에 전념하면서,
장차 사회의 주도적 위치에 진출하려는 착실한 학구파들일 것이네.
그들이 어렵고 힘든 수업을 우수하게 졸업하고 정치와 경제의 주역으로
등장하게 되는 즈음에도 좌익성향의 비뚤어진 선배와 행동대원들은 늘상
사회 저소득층의 사람들 속에서 불평불만을 접수하고 선동하는
불량족으로만 살아가게 되지 않겠는가.

오늘의 어려운 농촌현실은 국제교류와 거래에 따른 총체적인 귀결이요.
그 대안을 현재 일선 정치인들이 다각도로 고민하면서
국민들에게 제시하려 노력하고 있는 만큼
차분히 결과를 지켜보며 기다려야 하는 것이지.
어째서 농민들을 선동하고, 미국을 매도하며,
친북발언과 구호를 밥먹듯 자행하고 있는가.
그것은 김정일의 똘마니들이나 간첩들이 박수치며 반가워하는 일이 아닌가
지난 29일 김정일의 총탄에 우리들의 형제들이 죽어간 시간에도
자네들은 막걸리타령이나 하면서 북한을 도와야 하고,
미국놈들을 몰아내야 하고, 남한정부는 개똥이라고 하면서 비판하지 않았는가.

진정으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면,
조용히 일만 돕고 조용히 돌아가도록 해야지.
장차 사회의 주역이 되면 그때에 농촌을 도울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이 처한 곳에서 최선을 다해주면 참으로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지금 우리는 김정일의 도발책동 앞에서 위태로운 국가안보의 현실에 직면해 있지 않은가. 김정일이가 당장 금강산댐을 무너뜨니면 이곳 화천이 남한에서 가장 먼저 재난을 당하게 되어 있지 않은가.

학생들은 학생으로서의 본분에 철저해야 장차 착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참여할수 있는 것이요 나라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니 그 점을 유념해 주기 바라네.
농촌 활동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반드시 볼성사나운 프랭카드들은 잘 회수해서 집으로 가져가기를 바라네.
내가 아는 한 어떤 농부도 그같은 구호를 찬성하는 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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