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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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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46 작성일 2002-07-09 1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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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313번에 답함) 오늘의 정치현실
작성자 화천군민
내용
오늘 우리 남한 사회는 해방이후 전례없는 김정일의 대남적화적략의 전면적이고도
지극히 음성적인 도발 모략 책동 앞에서 국가 위기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와해시키기 위해 김정일의 일당들이 남한사회 전반에 걸쳐 포진하고서,
북한의 주장과 궤를 같이하는 내용을 주장하고 선동하는가 하면,
방송 언론은 물론이고 교육계, 노동계, 심지어 농촌에서부터 정치일선의 고위층에 이르기 까지
간첩들의 음모와 술수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곳 화천의 농촌에도 전례없이 성항을 이루는 좌익사상으로 무장하고 파고드는
한총련학생들의 구호와 반미 친북활동 등을 보면서, 자칫 우리 선량한 농민들이
그들의 불법적인 활동에 동조하고 부화하여 뜻하지 않은
불행한 결과를 얻게 되지나 않을까 염려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상지대 총장으로 재임중이라는 강만길씨가 실제로 그러한 글을 쓰신 장본인인지 확인한바 없지만,
그분의 글임을 표방하며 올려진 글을 보고 비교적 짧게 몇가지 소견을 밝히고자 합니다.

1) 한총련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와해시키기 위해 선전·선동의 일환으로 내세우고 있는
대남 적화통일 노선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하는 내용을 주장" 하고 있는 이적단체입니다.
그들의 주장과 행동에 자칫 선을 넘고 동조하는 행동과 발언을 했다가
법적 제제를 받는 결과가 올수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에 따르는 죄목입니다.)

2) 6.15남북 공동선언은 국민대다수의 지지를 받지 못한 현재의 대통령이,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끌어내고 나아가 국제적인 지지와 노벨평화상수상이라는 명예를 목적으로
의도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실패한 대북정책이었습니다.
6.15공동 선언을 운운하고 있는 자는 현재 도발만행책동에 전세계의 비난이 집중되자
북괴 김정일이가 슬그머니 흘려보고 있고,
두 아들이 도적질로 수사받고 있는 김대중대통령이 이에 호응하려는 듯 관광선을 계속 운행하도록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국민 대부분은 현재 이 정부의 대북정책이 절대다수 국민들의 지지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김정일의 서해 도발만행 책동은,
세계를 향해 과시한 우리대한민국의 단합된 위대한 국민성과 시민의식을 조롱하는
용서할 수 없는 국제적인 테러요, 흉악한 민족 배신행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나라 대통령과 지도부는 이 상황에 대처하는 데에 있어서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정치적 외교적 상황을 연출했던 사실은,
현재의 정권이 그동안 무리하게 추진해왔던 친북정책의 순수성을 의심받기에 충분한 개연성을 제공하였습니다.

장차 정권이 바뀌고 수년이 지나기도 전에,
이 정부의 범죄에 가까운 무리한 친북정책과 대북지원은
이를 빌미로한 모종의 음모와 거래가 낱낱이 세상에 밝혀지고
관련자는 엄정하게 사법처리되는 일을 전세계가 지켜보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늘의 국론분열 양상을 부추겨온 친북 좌익세력들은,
김정일의 직접지시에 의해 움직이는 간첩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직 철없던 시절의 잘못된 사회활동을 후회하고 뉘우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든 이 사회는 곧 있을 대대적인 사상전향 학생들과 사회인들을 관대히 용서해 줄 수 있는 아량을 키워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모두 거창한 야망의 성공을 꿈꾸는 교활한 정치악마들이 수작한 각본과 기획에 조롱당한 피해자들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우리 한반도의 민족이 하나되는 길은
연방제나 연합제등의 정치적타협에 의해 실현될 수 없으리라고 보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정치인도 자신의 권력과 이익이 담보되지 않는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김정일은 북한의 모든 땅덩어리와 노예화되어 있는 주민들을 절대로 맥없이 풀어주지 않을 것이요,
우리 남한의 정치인들 역시 자신의 명예와 이익이 주어지지 않는 정치수단은 계획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오직 그 자신의 명리를 추구하는 파렴치한 기회주의자들일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지난 50년간의 정치사를 통해 분명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지탱하고 유일한 힘은
국민의 도덕성과 법적 규제에 의해서입니다.
올바른 국민은 부도덕한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회 안녕과 질서를 위해서 우리는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총련 역시 불법적인 시위나 불법적인 좌익, 이적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농촌활동을 나온 순수성을 살려서 오직 건전하고 성실한 일손돕기에 전념해야 합니다.

머지 않아 대규모 탈북사태가 오고 김정일정권은 붕괴되는 시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오늘의 김대중정권이 김정일을 지원하지 않았다면 그 시기가 더욱 빨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남한 국민들은 도탄에 빠진 북한동포들을 구제하기 위해 어려운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짊어 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하나된 민족애와 동포애는 그 모든 어려움을 충분히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4) 남북의 하나됨은 김정일체제가 붕괴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때까지 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현재의 전쟁 억지력은 오직 미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고, 김정일체제가 붕괴될 때 까지
미군은 이곳에 주둔해야 합니다.
미군은 전 세계의 정치사에서 그 예를 찾아볼수 없는,
지속적인 원조와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우리의 우방국가입니다.

김대중정권에 들어선 시기로부터 말기에 이른 지금의 시기에 이르기까지
부쩍 반미 친북 이적세력들이 이 사회 곳곳에서 국민정서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대중정권이 허용하는 정책과 통치에 의한 결과인 것으로서
그 결과 우리국민이 확인한 것은 혈세의 낭비, 정치불신, 안보불안, 국군의 사기저하와 젊은 병사들의 죽음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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