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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8
작성일 2002-09-24 11:07:42
| 제목 | 감사합니다. |
|---|---|
| 작성자 | 동해시 공보문화담당 |
| 내용 |
지난번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제15호 태풍 루사는 우리 동해시를 흡사 전쟁터를 연상시킬 정도의 커다란 상처를 안겨 주었습니다. 우리 11만 시민과 600여 공직자는 혼연일체가 돼 혼신을 다해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사상유래 없는 수해 앞에서는 어디서부터 손을 먼저 대야할 지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수해는 피해규모가 광범위하고 엄청나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모자라 한 사람의 손이 아쉽고, 한 자루의 삽이 필요로 할 때 만사를 제쳐놓고 수해현장으로 달려와 온 몸으로 수해복구에 땀흘려 오셨던 경찰, 소방관을 비롯한 공무원, 기업체, 학생, 자원봉사자 등 우리시를 찾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전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께서는 먼길도 마다 않고 청소차, 방역차 등 수해장비와 온갖 수해 의연품을 함께 가져와 나눠 주신후 악취가 진동하고 진흙뻘에 발이 묻히고 심한 먼지와 뙤약볕 아래서 참봉사가 무엇인지 몸소 실천하시고 우리에게 온몸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특히, 정갑철 화천군수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정성이야말로 수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동해시 수재민에게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11만 시민은 여러분의 고마운 뜻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하루빨리 복구가 마무리 되도록 전 시민과 행정 역량을 모아 총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수해복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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