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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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05-21 15:26:28
조회수 2153
| 제목 | 너무나 오염된 계곡물에 실망이 컸습니다 |
|---|---|
| 작성자 | 김준기 |
| 내용 |
지금은 서울에서 살며 얼마전 가족을 데리고 드라이브를 떠나 군복무시절 내가 100km 행군을 하면서 몸은 힘들어도 청정계곡물 한 모금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씩씩하게 걸었던 곳(춘천호에서 사창리가는 길)이라고 자랑하고 싶어 실로 27년만에 고향을 찿는 설레임으로 찿아가 보았으나 첨부된 사진과 같이 너무 오염되어 실망이 컸습니다. 마치 서울의 오염된 하천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내마음속에 남아있었던 청정한 이미지 그래서 언젠가는 한번 다시오리라 27년간 간직해온 마음속의 고향이 없어지는 것 같아 황망했습니다. 물론 오랜세월이 지나 읍내가 개발되고 했는데 예전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것은 이기적인지몰라도 모든 것을 감안해도 너무한 것 같아 이글을 씁니다. 서울의 청계천이 예전 모습을 되 찿듯이 이 지역에서 군시절를 보낸 무수히 많은 전역병들의 마음의 고향이 다시 옛모습을 찿아 다시 찾을 수 있는 지역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글를 적었습니다. 평소 고향을 지키며 노고가 많으신 군수님이하 모든 분들의 건깅을 빕니다. |
| 파일 |
춘천 0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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