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행복한 마음, 신나는삶, 밝은 화천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조회수 1077 작성일 2001-06-25 07:20:03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형평을 잃은 징계조치에 대하여
작성자 부공련
내용
◎ 이름:부공련
◎ 2001/6/24(일)

형평을 잃은 징계조치에 대하여

형평을 잃은 징계조치는 큰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주동자는 사법처리 단순가담자는 불문에 붇히고 이게 되는 이야긴가
주동자는 누구이고 단순 가담자는 누구인데 우리모두 주동자인 동시에 가담자인데
복종의 의무를 위배했다면 참가자 전부에 대해 똑 같은 양형의 징계조치가 되어야지 따로 구분한다는 것이 행자의 법이란 말인가
직협 죽이기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단상에 오른 직협 4명은 구속수사이고 전교조 위원장, 교수노조 준비위원장 등은 공무원이 아니더란 말이냐 이렇게 비상식적인 징계가 역사의 물줄기를 막을 수 있다는 말인가
너희들의 법대로라면 복종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한다면 참가자 전원을 징계조치해야 돼지 그렇게 하면 너무 큰 저항에 부딪히기 때문에 몇명만 구속시키면 끝나겠지하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 생각은 착각이라는 걸 곧 깨달을 것이다.

12년전 그렇게도 짓밟으려고 했던 전교조 사태를 상기하라 우리가 봉급을 올려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출세를 시켜줄라고 하는 것도 아니라 입이 있어도 50여년간 말도 못하고 죽으라하면 죽고 ,데모대 막으라하면 거리에 나가서 벽보나 뜯고 하는 정권의 하수인 노릇이 지겹다 이 말인 것이다.
열심히 근무하다 본인의 뜻을 상사에게 애기하면 그 날부터 찍혀 근무하기도 어려운 조직, 오직 YES만 요구하는 조직, 손금이 닳아 없어지는 정도에 따라 진급도 하고 출세하는 조직. 이것이 공무원 조직의 현주소가 아닌가 그래서 노조도입응 외치는 것이다.

아무튼 주동자 운운하여 칼을 뽑을 시에는 그 날 참석자 전원 아니 나아가 전공무원들이 준법투쟁 등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도 이 인간(빛과 그림자)도 모른다.

하위직 동지여러분
하위직 공무원은 토요일도 없고 자유시간도 없단 말입니까.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행동통일 입니다. 마음은 있어도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훗날 역사 앞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하위직 동지여러분 ...
전교조는 그냥 얻어졌는게 아닙니다.현 실정은 지난 날 전교조 출발 진군 나팔시보다 훨씬 좋은 시대적 상황입니다. 이 번 기회가 더욱 부공련 나아가 전공련 대단결의 호기로 삼고 우리모두 적극 동참합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단 말처럼....
파일
댓글 쓰기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