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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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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81 작성일 2001-07-05 0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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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읽어 보실라우(펀글)
작성자 나도 여자
내용
읍·면·동장 우먼파워 거세다

‘동장(洞長)도 여성시대!’


지방자치의 기초가 되는 읍·면·동장에 있는 여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전국의 여성 읍·면·동장은 모두 66명으로 지난해 39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동장의 경우는 지난해 34명에서 53명으로
1.5배 많아졌고 면장은 5명에서 올해 13명으로 무려 2.6배 늘어났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부산,광주,전남이 각각 6명이었다.이어 인천이 5명, 충북·경남 4명,대전·충남·전북·경북이 3명,대구와 강원이 2명이다.제주는 지난해와 같이 1명이다.

이 가운데 부산은 지난해 여성동장이 단 1명이었으나 올해는 무려 6명으로 늘었고 서울과 인천,광주 등은 3명에서 5∼6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여성 동장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전북의 경우 지난해 4명에서 3명으로 오히려 줄었고 울산은 지난해와 같이 아예 여성 동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여성동장이 늘어나는 것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는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조정에 따라 대민서비스 업무가 강화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면서 “섬세한 여성의 이미지가 주민과 함께하는 대민업무를 수행하기에 더욱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여경기자 kid@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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