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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46
작성일 2001-07-05 12:36:28
| 제목 | 지자체 성과급 지급 '고민되네" |
|---|---|
| 작성자 | 공직협 |
| 내용 |
지자체 성과급 지급 '고민되네" 【原州】올해부터 지급키로 한 공무원 성과급을 놓고 시군별로 서로 눈치를 보며 대부분 시군이 지급시기를 결정치 못하고 있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4일 도내 각 시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키로 한 공무원 성과급 제도를 지금까지 실제 운용한 시군은 철원군과 홍천군 등 단 두군데에 불과하고 춘천, 원주시 등 16개 시군은 지급 대상자의 선정작업을 대부분 마쳤으면서도 지급시기를 아직 결정치 못하고 있다. 이는 4급 이하 공무원중 근무평정 등에 따라 상위 10%는 각 직급별 월 기준급여의 150%, 11 30%는 기준급여의 100%, 31 70%에 해당하는 공무원은 50%를 지급하고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일체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돼있어 이들 30%에 해당하는 공무원과 차등 지급에 따른 공무원의 불만, 갈등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의 경우 이미 대상자 선정작업을 마치고 빠르면 이번 주중에 지급할 방침이나 각 성과급 수혜자별로 불만 등 갈등이 우려돼 확실한 시행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원주시에서는 각 성과급 수혜자들이 지분별로 일정액을 내놓고 전혀 수혜받지 못한 공무원과 함께 공동으로 수혜받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방법으로 시행될 경우 당초 제도 취지와는 거리가 멀어 각 시군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적용이 어려운 제도이긴 하나 사기진작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崔明植 mschoi@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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