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행복한 마음, 신나는삶, 밝은 화천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조회수 1014 작성일 2001-07-18 10:20:09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세상에 우째 이런일이!!!
작성자 야 인
내용
세상에 우째 이런일이!!!

엊그제 춘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있었던 어이없는 일을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겠기에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본다.

창립행사가 한창 무르익어 기관장의 격려사가 끝나고 행자부 직협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행사계획에도 없었던 일이라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행자부에서
내려오고 별일도 다 있구나 생각하며 도내 다른 직협회원들의 웅성거림도
한귀로 듣고 흘려버렸다. 그런데 행사가 다 끝난뒤에야 무엇인가 잘못 되었다는것을
어렴풋이 알수 있었다.

내용인 즉은 행자부 직협회장은 전공련(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이 아닌
전공연(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소속 이라는 것이었다.
세상에 우리 강원도를 무시해도 분수가 있지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에
울분을 참을수가 없어 동지들에게 하소연 해본다.

그자리에는 창원대회와 관련 체포영장이 발부된뒤 명동성당으로 피신하여
농성중에 있는 전공련 차봉천위원장을 방문 격려하고 내려온 원주직협 회장단이
있는데도 어떻게 뻔뻔스럽게 앉아 있을수 있는지, 행자네소속은 다 그렇게
철면피인지 묻지 안을수 없다.
누구는 이 삼복더위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피눈물을 흘리며 90만 공무원을 위해
노동기본권쟁취를 외치며 외로운 투쟁을하고 있는데
어떤 느므시키는 행자네와 단독면담을 했다는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다.

도내 동지들이여 감언이설에 속지말고 이기회에 우리 강원도의 힘을 보여줍시다.
8월중에 있을 강공련 창립대회 장소인 태백으로 모입시다.
동지들이여!
우리 그때 만나 뜨거운 가슴을 확인합시다.
훗날 전공련이 합법화되고 우리의 생존권을 되찾는 그날 후배들 앞에
떳떳한 선배로 자랑스럽게 섭시다.

도내직협의 건투를 빌며........

야 인
파일
댓글 쓰기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