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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18
작성일 2001-07-18 10:47:27
| 제목 | 강원도 회장님들 아주 잘 하셨습니다 |
|---|---|
| 작성자 | 직사형 |
| 내용 |
박성철이가 주도하는 발전연구회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 한 자체 만으로도 강원도 직협의 앞날은 대단히 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공련과 발전연구회의 차이점은 노조도입의 방법론이 매우 다르다는 것입니다. 발전연구회는 행자년의 꼬붕이 되어,행자년 따라지들을 따라 다니며 "한푼 줍쇼,한푼 줍쇼"하듯이 노조도입을 구걸 하려들지만, 전공련은 90만 공무원노동자들의 대변인으로써 90만 공무원노동자의 한결같은 염원인 공무원 노동 기본권회복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서 언제나 한결같이 자주성과 주체성에 입각하여 비굴한 타협을 거부하고 있으며 자유.평등,정의의 민주주의 이념을 공무원사회에 실현하는 이땅의 마지막 민주화 세력이자 양심세력입니다. 만약 발전연구회가 주도가 되어 노동조합이 결성된다면 그 순간 부터 또 다시 행자년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여 어용으로서 손가락질을 받을 것이 너무난 뻔합니다. 그만큼 자신들의 권리를 남의 힘을 빌려 찾으려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지를 발전연구회는 깨닫지 못하고 있는 거죠. 노조가 도입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조 결성이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구걸해서 얻은 노조는 아니 한만 못하지만 우리 스스로 쟁취한 노조는 앞으로의 단체교섭과정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여 협상의 주도권을가지게 될것이고 교섭결과는 항상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원도 회장님들 하루빨리 뵙고 싶습니다. 흔들리지 않은 강철 같은 투쟁의 의지로 소속 단위직협과 강공련을 반석위에 세워 두시고 전공련의 깃발 아래 하나되는 그날,동지로서 축배를 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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