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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음, 신나는삶, 밝은 화천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조회수 687
작성일 2001-08-30 08:21:29
| 제목 | 친절시민을 찾아주세요 |
|---|---|
| 작성자 | 친절시민 추천합니다. |
| 내용 |
저는 전주시 영생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 김진영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백령도 통일전망대" 까지 휴전선 횡단을 하던중 이었습니다. 차 뒤에 아이스박스를 준비하여 음식을 넣어서 여행하던 중 화천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얼음이 필요하여 화천읍의 시장인듯한 곳을 찾아가서 얼음집을 찾았습니다. 한참을 돌아다녀서 한 얼음집을 찾았을때 그곳에는 나이 "70"이상쯤 되어보이는 할머님께서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얼음을 구입한 후 할머님께서는 3,000원을 요구했습니다. 여행중이라 조금 깍아달라고 하면서 휴전선 횡단 여행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할머님께서는 "얼음을 그냥을 드릴 수는 없고 1,000원만 주고 가세요" 하시는 것입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할머님를 보았을때 고향이 이북인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얼마되지 않지만 할머님의 마음을 보았을 때 할머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저의 머리속에는 "그냥 드릴 수는 없고 .... " 라는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이 할머님의 마음을 모든이들에게 알리고 할머님 마음을 높이 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또한 "친절시민"으로 할머니를 추천합니다. 저의 연락처는 "011 657 7946"입니다. 연락해 주시면 다시한번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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