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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53 작성일 2006-10-26 13:11:51
분야별정보 > 교육/취업 > 취업정보 > 구인/구직 >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정말 억울합니다.
작성자 길용희
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화천군 원천리에 있는 화천종합목재라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생산직 사원입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게 된 동기는 저희 회사에 직원들이 부당한 대우와 거의 반강제적으로 잔업과 특근을 했고 직원들이 쌍코피 터져가며 일하고 적게는 몸무게가 6k에서 15k로씩 빠져가며 일을 열심히 했는데 그 피땀흘려 근무한 피같은 잔업수당을 사장이 직원들의 동의없이 수당을 깍아서 지급을 했습니다.(잔업수당=기본급에 1.5%~2.0%인데 임의데로 1.0%로 다 계산해서 지급했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이 사실을 알게되어 부당하게 지급된 수당을 달라고 직원들이 사장한테 건의를 해서 받기로는 했으나 이 계기로 저와 다른직원이 부당하게 해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직원들을 동조했다는 이유입니다. 저는 다른사람들이 사장 눈치보며 이야기못한 부분에 대해 대신 이야기했을 뿐인데 그 이유로 해고를 한다니...

저는 약자입니다. 사장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최선을 다해 일을 열심히 한 죄밖에 없습니다.
잔업이나 특근같은 경우에도 피곤하고, 힘들고 개인적인 일이 있을땐 못할수도 있는건데 사장은 잔업을 안하는 놈들은 내년 연봉협상때 불이익이 갈꺼라며 거의 협박 아닌 협박으로 반강제적으로 일을 시키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거기에 반발할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왜냐.. 반발했다가는 짤리니까요...

지금까지 저희 회사에서 짤리고 그만둔사람이 무려 10명이 넘습니다. 회사 생긴지 얼마 안되서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짤리고 그만두면 문제있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직원들에게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면 "이병신같은 새끼야","이 똘아이 같은 새끼야"...이런식으로 직원들을 멸시하고 치욕감이 들 정도로 무시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집에가면 가장이고 존경받는 남편, 자랑스런 아빠인데 자기가 사장이라고 맘에 안들면 무조건 욕하고 너 짤라버린다라고 협박하고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일이 힘든건 얼마든지 참고 견딜수있지만. 사장의 이기적인 행동과 생각으로 직원들을 무시하는것은 참을수 없습니다.

잔업도 제가 알기로는 주12시간을 넘지 못하게 노동법에 명시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주30시간에서 50시간까지 넘게 일한주가 많습니다.
목재를 다루는 일이다보니 팔,다리도 굉장히 아프고 진짜 너무 힘들고 개인적인 시간이라고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까지 군수님께 올리고 싶지는 않았지만..억울한 마음에 노동부도 찾아가봤고. 강원일보 기자까지 찾아가서 얘기를 했더니 제보해줘서 고맙다고 빠른 시일내에 기사 내주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기사 낼 수가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정말로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잔업 수당이야 정상대로 지급을 해 준다고는 하나 저와 다른직원은 해고를 당할 상황이고 한명은 해고를 당했습니다.
이 억울한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군수님과 군민들께서 저에게 도움이 될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정말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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